그레구아르 들라쿠르1 그레구아르 들라쿠르 《행복만을 보았다》 《행복만을 보았다》 On ne voyait que le bonheur 그레구아르 들라쿠르 지음 이선민 옮김, 문학테라피 2015 1 되는 일이 없습니다. 아내는 함께 일하는 사내와 바람을 피고, 아버지는 병들었고 짐스럽고, 괜히 잘하는 척하다가 직장(보험회사)에서 쫓겨나고…… 총을 구해 딸부터 쏘았는데 얼굴 반쪽이 날아갔지만 다행히 죽지는 않았습니다. 감옥에서 나온 그는 멀리 멕시코 해안에서 어느 외로운 모자(母子)를 만나 행복해지는데 아버지에 대한 미움을 극복한 딸이 그를 찾아옵니다. 2 제목만 보고는 무슨 생활철학 얘긴 줄 알았습니다. 첫 부분입니다. 인생이란 결국 별 수 없다는 건지……. 한 사람 목숨의 가치는 대개 3만에서 4만 유로 사이를 오간다. 나는 그 가치를 매기는 일을 했다. 한 사람 인.. 2018.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