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키1 퇴고 2018.7.12. 블로그에 실어두면서도 그런 내용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이 있을 수밖에 없으면 읽는 사람이 적었으면 싶은 글이 있고, 일반적으로는 읽어도 그만 읽지 않아도 그만인 글들이다. 이에 비해 '왜 이렇게도 읽지 않을까?' 싶은 글도 있다. 대체로 쓰기는 어렵고(그만큼 애를 쓴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지만) 일쑤 따분해서 읽기는 어려운 글이 그렇다. 오늘도 신문사에 논단 원고를 보냈다. 무더위 속에 원고를 쓰고 고치고 하면서 몇 번을 졸았는지 모른다. 그렇긴 하지만 윤문은 겨우 여남은 번밖에 하지 못했다. 이런 글 중에는 아마도 마흔 번, 쉰 번은 읽으며 수정하고 또 수정한 경우도 있다. 그러면 뭘 하나, 열 번 고치면 뭘 하고 쉰 번 고치면 뭘 하나……. 이렇게 읽고 고치고 또 읽고 고치고 해서 마.. 2018.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