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세상
안개마을
답설재
2023. 11. 9. 13:59
저 안개, 안개가 바라는 것, 말없는 저것
그러다가 가는 것
내내 걷히지 않으면 우리가 달라지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 것
우리가 달라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을 알면서도 소리 없이 사라져 가는 저것